자작글2

한해를 보내면서

해량 2014. 12. 25. 10:11

 

 

 

 

한해를 보내면서/허주

 

세월이 약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

세월이 가면 다 잊어지기 마련입니다

 

살다보니 즐거운 일 보다

괴로운 일들이 많지 않던가요.

가슴을 비워야 새로운 것들이 채워지는 법입니다

 

이제는 버릴 것은 버리고

다시 채울 준비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빈공간이 정갈하지 않던가요.

빈공간이 있어야 새롭게 채워갈

구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이 시점에서

지난날들의 후회 아쉬움 괴로움 모두 지워 버리고

마음 편하게 한 해를 보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