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사람이 살면 해량 2014. 5. 6. 18:53 사람이 살면/허주 천년을 살수 있다면 하는 그것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겠는가. 너나 할 것 없이 무거운 짐을 지고서 이 한세상 살아 간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행복을 누리고 사는 날들이 몇년이나 될까 나는 행복하다 하지마라 그 행복 모두 가식일 뿐 실체는 그렇지 않다.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해서 다 행복 하겠는가 그 모두 지고 있는 삶을 위해서 노동 하는 것 아니겠는가. 재물이 많다고 해서 그 재물로 행복을 살 수 있겠는가. 그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고심함에 불행이 따라 다니는 것이니 재물이 많은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도둑으로 보이고 재물이 없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재물로 보이는 것이다 그런 것이다 재물은 적당하게 모자람 없이 있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주위에 사람은 많은 것이 좋다 말은 아껴야 가슴에 담아 둘 말이 있다 하지 않던가.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실수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을 너무 아껴도 속병이 나는 것이니 할말은 적당이 하는 것이 좋겠지 공간을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듯이 빈 공간이 정갈 하듯이 가득 차면 비울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 채울 수 있으니 비움이 곧 깍 찬 것이니까 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 했다 아무 욕심 없이 그져 자연이 만들어 주는 물을 먹고 다시 자연에게 물을 준다 나무는 스스로 거름을 만들어 살고 다시 자연에게 거름을 준다 또한 나무는 이세상 만물에게 맑은 공기를 나누어 주지 않던가 사람은 백년도 살지 못한다 비우면서 살아가자 욕심이 곧 화를 부른다 비워야만 다시 채울 수 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