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2

삶이

해량 2014. 1. 23. 21:15
삶이/허주

 

   삶이 무엇 입니까?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부터 어께에 지고 가야할 무거운 멍에 아니겠습니까. 삶은 시작부터가 힘들고 외로운 것입니다 살다가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면 어떻겠습니까.  무엇이 그렇게 바빠서 뛰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쉬엄쉬엄 쉬어가도  갈 길은 가는 것을요 서둘지 마십시오. 오늘이 있어 내일이 또 오지 않던가요. 그래서 인생이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서로가 엇갈리고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한세월 살아가는 것 같은데요

 

  내 갈 곳 따로 있지 않습니다. 삶에 너무 억매이지 마십시오. 집착하지도 마십시오.     살다보면 즐거운 일 힘든 일 있지 않던가요. 그렇게 살다가 멀리 홀로 외로이 떠나는 것인 걸요 이것이 인간의 삶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