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2

사람은 사람일 뿐

해량 2014. 1. 13. 01:42

 

      사람은 사람일 뿐/허주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온통 주위는 어둠에 쌓여 있습니다. 하늘을 올려 보았습니다. 달하나 와 별들이 아직 하늘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낡은 의자에 앉아서 언젠가 쓰 놓았던 글을 보았습니다. 몇 페이지 속에 하나의 글귀에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누구이며 나는 어디서 왔으며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아 왔을까 하는 글들을 읽고서 잠시 상념에 빠졌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상대와 항상 비교 하며 못난 나 못 가진 나에게 채찍 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얼마나 많이 배우고 얼마나 많이 가지겠습니까. 사람의 차이는 많이 없습니다. 자연의 일부분 일 뿐입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은 냄새의 공기를 마시며 살아갑니다. 인간은 다르지 않으나 굳이 구분을 한다면 많이 가진 자는 단지 재물을 모으는 능력이 있을 뿐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재물이 조금 없는 사람은 또 다른 능력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공평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가진 자는 없는 자에게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결국은 이 세상에 다 놓아두고 언젠가는 저 세상 으로 가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베풀지 못함은 욕심이 깍 채워져 있기 때문 입니다 사람은 사람일 뿐 재물을 모으는 기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