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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

해량 2013. 3. 22. 12:46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

스티그마란 시뻘겋게 데워진 도장을 가축에 찍어 소유자를 표시하는 낙인을 뜻한다.

특정인이 좋지 않은 과거 행적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낙인 찍혀 거래나 교류를 거부당하는 것을 두고 스티그마 효과라 부른다.

 

범죄학 이론에 낙인 이론(labeling theory)이 있다.

1960년대에 등장한 이론으로, 제도·관습·규범·법규 등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적 장치들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는 이론이다.

어떤 특정인의 행위가 이 규범에서 벗어났을 경우, 구성원들이 단지 도덕적인 이유만으로 나쁜

행위라고 규정하고 당사자를 일탈자로 낙인찍으면 결국 그 사람은 범죄자가 되고 만다.

당사자의 행위 자체가 범죄가 되거나 반도덕적 행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그렇게

규정함으로써 범죄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