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좋은글

유심...무심

해량 2012. 1. 29. 01:45

  有心 無心  


먼 곳을 막연한 기대감으로 
동경하기도 하나
가깝고 익숙한 것에는 
대체로 무심하기 쉽다
바깥으로 쏠린 마음은 
먼 듯한 이에게 
오히려 좋은 태도를 보이고
가깝고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무심하거나 상처를 주기 쉽다
밖으로 향한 관심으로
행복이 함께 빠져나가고
가까운 곳을 향한 관심으로
행복의 토대, 지혜가 길러진다.
◈ ◈ ◈
수행을 하면서
가까운 인연에 소홀함은 없었나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날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