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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5

구라와선미의 사랑8

해량 2012. 9. 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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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경미를 만나다

 

비가내린다 가을비가 내리면 웬지 모르게 쓸쓸해진다 그래서 가을에는

사람들이 외로움을 많이탄다 구라와 선미도 먀냥 행복할수만 있겠는가  그래서 선미도 가끔씩 힘들고 외롭다

구라가  나름 선미를 위해서 한다고는 하자만 일요일 데이트이후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이 비워 있는것처럼 허전하다

 

외로움 이란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홀로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을 뜻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타인과 소통하지 못하고 격리되었을 때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낯선 환경에서 혼자서 적응 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였을 때 등

혼자가 되었다고 느낄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선미가 지금 느끼고 있는 오로움은 그런것이 아니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마음을 채워도 채워도 허전함을 느끼는것이다

 

이시간 선미는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시장에 들려서 간단하게 시장을보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아버지와 두 남동생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26세 선미 그래서 지금까지 사랑보다 집안일에 매달려 왔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구라와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으니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그 행복이 도망 갈까싶어 불안 한지도 모른다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집앞이다

 

딩동~~~

초인종 소리에 일찍 퇴근해서 티비를 보고 계시던 선미 아버지 박씨가 황급히  문을 열어준다............

박씨는 정년 퇴직후  조그만한 친구 회사에서 이것저것 잡일을 하면서  생활을 한다

그래도 일할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퇴직이후 할일이 없어서 놀고있는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부인을 홀로 일찍 보내고 외로운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이쁜딸 선미가 있어서 위안이 된다 그러니

박씨 한테는 선미가 얼마나 소중한 딸인가

 

아버지 일찍 퇴근 하셨네예?

친구분들 하고 계시다가 오시지  빨리 오셧네요~

아버지 조금만 기다려 주이소 금방 저녘차려 드릴께요

 

아니다~ 선미야 천천히 해라 별로 안 고프니까 오늘 하루도 회시에서 고생이 많았구나

늘 내가 미안 하구나 오늘 별일 없었재?

선미가 고생이 많다 조금만 참아라  동생들 이제 다 컷고 해서니 우리따 선미도 시집가야 될텐데

걱정 이구나

 

아버지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아버지 하고 동생들과 같이 살면 됩니다

시집 가면 고생이지 행복 하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그선미야 3대 거짓말이 뭔고 아나?

처녀 시집 안간다 하는것 하고  노인 늙으면 죽어야지 하는것 하고 장사꾼 안 남는다 쿠는거 아이가 

선미도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  남자도 만나고 해야지 내 친구 아들 한번 만나 볼래

참 머슴아가 듬직한것이 괜챤던데?

혹시 우리딸 만나는 사람 있는가 모르겠네?

있으면 한번 집에 대려오지  남자는 지금은 가진것이 없어도 열심히 사는 넘이 최고다

그렇게 살다 보면 반드시 성공 하거던 선미는 아바지 같은 사람 만나면 절대 안된다이~~

내같은 남자 만나면 고생 바가지 인기라 알았재~

 

아버지가 어땟서요 참 아버지도 괜히 슬프지게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제 한테는 아버지가 최곱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셧는데 천천히 쉬어 가면서 하이소

 

내가 뭐 회사 가면 할일이 있나 잡일이나 하고 심부름이나 하면서 용돈 조금 받아 쓰는건데 뭐

선미가가 고생이 많다 동생들 뒷바라지 한다고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선미야~~

 

박씨는 항상 선미 한테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일찍 마누라 보내고 선미  21살부터 고생 시켯으니 그럴만도하다

하지만 선미가 잘하고 착하니 무슨말을 더 하겠는가 

 

선미의 핸드폰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친구 허경미한테서 전화가 왔다  경미는 선미의 둘도 없는 친구다 외모는 선미 보다는 못하지만 카가 아주큰

아가씨다 동네에서 몸매는 최고다  뒤에서 보면 미스코리아 앞에서보면 조금 실망 그런 스타일.이다

그래도 성격이 밝고 나름 매력 덩어리다 그래서 선미는 친구인 경미 한테서 많은 위로를 받고 의지하는 친구다

 

어머~  경미야   어쩐 일이고 오늘 일찍 퇴근 했나보네 전화를 다하고

 

가스나야 나는 전화하면 안되나  니 지금 어디 있는데

 

어~ 내  집에 일찍 들어왔는데 무슨일로 전화했는데 

 

가스나야~ 청춘을 니는 집구석에서 보낼네 나온나 한잔 하거로

 

 

이것이 어여쁜 아가씨들 대화 내용이다 확실히 갱상도 아가씨들도 화끈하다 됏시모 됏다

이런것이니 ㅎㅎ

선미는 서둘려 약속 장소에 나갔다 경미는 벌써 약속 장소에 나와 있었다  

큰키에 짧은 치마 정말 몸매는 죽인다

벌써 한잔 걸친 아저씨들 황홀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경미는 그런것을  즐기면서 못 본척 요염한 자세로 앉아 있을무렵 선미가 도착한다

 

경미 ;어~머

가스나야~ 억수로 오래만이다 니 요새 연애 하나?

피부가 억수로 좋아진것 같다야~우리 만난지 한달쯤 됏째

너~무 반갑다

 

그래 야~

가스나~니도 억수로 이쁘졌네  요새 우찌 지내고 있는데?

회사는 잘 다니고 있재? 지금 다니는 회사는 괜챦은 모양이네 오래 다니는것 보니까

 

뭐~ 그리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과장님이 나를 좋아 하는것 같아서 안 다니나

 

어머~~

가스나 니 너 과장하고 연애 하는가 보네?

 

가스나야 니는참 무슨...

그런것이 아니고 그사람이 내 보는 눈빛이 좀 이상하다 아이가 ~

괜히 있재 나를 보면 실실 웃고 하는거 있재 어떨땐 징그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괜챤데ㅎㅎ 

 

가스나야~~

그기 벌써 작업 거는거 아이가  너 과장  노총각 이제?

아이고마~ 총각도 총각 나름이지

담에 우리 한번 보자 내가 딱 보면 어떤사람인 지 안다 알았째?

 

선미 니는 사귀는 남자 있나 ?

너회사 구란가 뭔가 있던데 김대리 그사람  아직 니 하테 찝짝거리고 하나 그사람 영 진실성이 없어 보이던데

요새는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그사람도 내 보는 눈빛도 이상 하던데

내일 회사 가면 인생을 좀  진지하게  살라고 전해라~~ㅎㅎㅎ

 

선미와 경미가 만나서 해물탕과 소주잔을 기을이고 있을때  구라한테서 전하가 왔다

오늘 금요일 울산 본사에 출장을 갔다가 늦은 퇴근을 하고 이제사 선미를 찾는것이다...

 

경미

누고 ?남자가 ?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래 오라케라~

같이 한잔 하거로 오늘 코가 삐뚤어 지게 한번 마셔 보자 오래만에

니캉 내캉 한잔 하니까 정말 술맛 죽인다 아이가 ㅎㅎㅎㅎ

 

선미  전화를 받는다 오늘은 웬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예감이 든다

잠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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