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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 이야기

☆이상한 말 시리즈☆

해량 2012. 8. 10. 07:44

☆이상한말  시리즈☆

- 어젯밤에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맥주병에 오줌을 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 ?빈병들 뿐이다. 도대체 오줌이 어디로 갔지?

-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여?" 라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 걸까? 아님 딴 놈이 있는 걸까?

- 이제 곧 이사해야 하는데 집주인이란 작자가 와서는
3년 전 우리가 이사오던 때같이 원상대로 회복시켜 놓고 가라니,
그 많은 바퀴벌레들을 도대체 어디 가서 구하지?

- "나 원 참!"이 맞는 것일까? "원 참 나!"가 맞는 말일까?
어휴 대학까지 다녀놓고 이 정도도 모르고 있으니 "참 나 원!"

- 오랜만에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를 먹다가 콧잔등이 가려워 스푼으로 긁었다.
그랬더니 마누라가 그게 무슨 짓이냐며 나무랐다. 그럼 포크나 나이프로 긁으라는 걸까?

- 우리 마누라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 화장을 하더니 갑자기 썬그라스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 공중변소에는 온통 신사용과 숙녀용으로만 구분해 놓았으니
도대체 나 같은 건달이나 아이들은 어디서 일을 봐야 하는가?

-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하다.
어떻게 인간들이 안경을 만들어 걸 줄 알고 귀를 거기다가 달아놓았지?

- 언제나 동네 사람들이 나보고 통반장 다 해먹으라고 하더니
왜 통장 한번 시켜달라는데 저렇게 안된다고 난리일까?

- 고래나 상어들도 참치를 먹는다는데, 도대체 그 녀석들은 어떻게 통조림을 따는 것일까? 1

-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더니 입술을 도둑 맞았다고 흘겨본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 요즘 속셈 학원이 많이 생겼는데 도대체 뭘 가르치겠다는 속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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