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가 판도라에게 준 상자 안에는
원래 축복이 가득 하였는데
호기심에 그 상자를 여는 순간 축복은 날아가 버리고
질병 근심 걱정과 같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설과
원래 근심 걱정 질병 같은 것들이 가득 하였는데
상자를 여는 순간 그것들은 다 날아가 버리고
그 속에 희망이란 것이 남았다는 설도 있다
코르나도 그때 세상 밖으로 나왔는지도 모른다.
희망 참 좋은 단어다
기차에도 다음 칸이 있듯이 인생에도 희망이라는
다음 칸이 있는 것 아닐까 싶다
어째던 간에 판도라의 상자는 잘 열렸다고 본다.
만약에 판도라가 그 상자를 열지 않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이런 상상을 해보고
판도라가 상자를 열지 않았더라도 누군가가 반드시 열었을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현 정부가 목숨을 걸고 하는 탈 원전도 그 때 이미
제우스의 생각인가 문재인의 생각인가...
낮에는 그나마 햇살 땜에 따스했는데
저녁 무렵에는 제법 추위를 느껴 옷깃을 세웠는데
이 밤 발가벗은 나무들이 추위에 떨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따뜻한 방구석에서 넋두리하고 있는 나 자신이
견실이 나무들에게 미안함을 가진다.
어느 유튜브에서 숫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숫자는 잘 승화 시키면 좋은 의미가 되고 잘못 해석을 하면
무서운 숫자가 된다.
청포도시인 이 육사도 원래 본명은 이 원록 이다
수감 번호가 264번이었는데 수감 번호를 잘 승화 시켜
호가 이육사가 되었다.
13일의 금요일
미국사람들은 13이라는 숫자를 제일 싫어한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다
최후의 만찬 그림 속에서도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배반하리라.
라고 한 예수의 말에 대해 제자들이 깜짝 놀라는
장면이 그림 속에 나타난다고 한다.
13명의 제자 중에서 13번째 참석한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다.
그래서 기독교 국가들은 13이라는 숫자를 싫어한다고 한다.
숫자는 숫자일 뿐인데 사람들은 숫자를 행운의 상징으로
하는 부분과 거부하는 부분과 두 부분으로 나누어
현혹 시킨다
중국 한국 사람들은 4를 싫어하고 행운번호 7을 좋아하고
중국 사람들은 특히8을 좋아 한다고 하는데
숫자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있다
숫자는 1다음에는 2일뿐인데 말이다
하지만 숫자가 행운을 주기도 한다.
여섯 숫자만 잘 맞추면 인생역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밤에도 누군가는 인생역전이 되었을 것이다.
언제 부터인가 숫자가 인생을 바꾸는 도구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각자 좋아 하는 숫자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겠지.
열한시 정각 시간도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