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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1

일요일 오전일기

해량 2018. 5. 6. 13:10

    일요일 오전일기/허주

    어제는 어린이 날이자 입하였다

    이제는 계절상 여름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 속으로 떠난

    그 여인이 보고 싶다. 창문을 타고 내리는 빗물이

    때로는 춤을 추다 때로는 서글픈 눈물 되어 흘러내리고

    연일 노랗게 날아다니던 꽃가루들과 중국산 미세 먼지도

    빗물에 씻기어 도랑으로 사라진다.

    어제 보았던. 텃밭의 상추도 내리는 비와 함께 탱고를 추고 있겠지

    초파일이 다가온다.

    요즘은 절에 가도 제대로 된 스님을 만날 수 없다

    머리는 빡빡 밀어서 빛이 반짝 반짝 나지만 머릿속에는

    빛나는 지식이 없다

    그런 중들이 어떻게 속세에서 삶의 노예가 된 중생들에게

    설법을 할 수 있겠는가.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속담아 있다

    알아야 설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동안거시 공부를 안 하고 골방에서 고스톱만 치다가

    봄이 되면 설설 나와서 시주 돈만 챙기는데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

    중들이 대부분이다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간혹 훌륭한 스님도 있지만

    일부분이 그렇더라 이 말이다

    스님이라는 말은 스승님의 줄인 말이다 곧 세속의 중생들의 스승이다

    그런데 그들이 스승 노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고기 못 먹는 중이 없고 여자 안 밝키는 중 없으니

    양산 통도사에 소속되어 있는 암자들이 수십 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니까 통도사 일대의 경제권은 중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고 하던데

    밤에 사복을 입고 모자 푹 눌려 쓰고 나와서

    보살들과 삽겹살에 소주 퍼 마시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고 놀다가 간다고 하던데 목격을 안 해서니 모르겠고

    출가하여 수행하는 스님들이 입는 옷을 가사 라 한다.

    산스크리트어의 Kasaya를 음역한 말인데.

    뜻은 때가 묻지 않았다는 뜻에서 무구의(無垢衣)라 하고

    다른 사람에게 복 밭이 된다 하여복전의(福田衣)이 하고

    공덕이 된다하여공덕의(功德衣)라고 번역한다.

    세속 사람들에게 헌 옷 천을 주어다가 이를 조각조각 베어서

    꿰매어 옷을 만든 것이다.

    이 버린 옷은 똥을 닦은 헝겊과 같으므로 분소의(糞掃衣)라고 한다.

    또 이 헌옷의 조각조각을 기워 모아서 만든 옷이므로 납의(衲衣)라고도 부른다.

    이렇게 옷을 지어 입는 뜻은 수행자가 사치스런 마음을 없애고,

    탐심을 여의기 위한 것이다.(검색 발췌)

    그런데 요즘 절에 가 보면 중들이 너무 화려한 옷을 입고 있다

    무명적삼이 아니라 최고급 유명적삼을 입고 개폼을 다 잡고 있다

    머리에는 돈 생각 똥만 가득한 것들이 말이다

    절에 갈 때 화장하고 짧은 치마 입고 가는 보살들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녀들은 결국 중들에게 몸 보시 하려 가는 것 아닐까

    들은 소리에는 그런 신도들이 깨 있다 하더라.

    언제 쯤 중 같은 중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는걸.

    만해스님의 제자 충성스님의 일화에

    어느 날 춘성스님이 산림법 위반으로 경찰서에 잡혀 갔는데 조서를 꾸미면서

    순경이 주소는 하고 물으니 우리엄마 보지요 하고

    본적은 하고 물으니 우리 아버지 좆 대가리라고 하니까

    실성한 중이라고 내 보냈다는 일화 있다

    또 서울역에서 전차를 타고 가는데 기독교 신도들이 스님에게

    죽은 부처를 믿지 말고 부활한 예수를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니까

    그 말을 들은 스님이 나는 아직까지 죽었다 살아나는 놈은 내 좆 밖에

    못 밧다 하면서 당신들이 예수를 믿지 말고 내 좆을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니

    전부 도망을 갔다는 일화다

    또 어떤 보살이 철없는 딸을 철 좀 들게 해 달라고 스님 처서에 보냈는데

    스님이 철없는 처녀에게 내 이 큰 것이 어찌 네 그 좁은 곳에 들어가겠느냐고

    하니 얼굴이 빨개지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 어머니께 일려 바치니

    이년아! 네 소갈머리에 어찌 스님의 큰 뜻이 들어가겠는가 하면서 질책을 하니까

    그 때서야 그 뜻을 깨달았다는 일화

    그 외 춘성스님의 육두문자 설법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 스님이 진정한 스님이 아닐까

    욕 같지만 많은 뜻이 담겨져 있다 아마 요즘 세상에 이런 말을 하면

    미투에 걸리겠지만

    초파일 날 중에게 돈을 얼마나 많이 갔다 바칠지

    그것이 궁금하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 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절 그리고

    교회에 돈 갔다 바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절에 가는 이유는 예쁜이 비구니 스님이 없는지 그것이 궁금하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짜가 부처 한데 땀 뻘뻘 흘리면서 절하는 사람들

    구경하고 맑은 공기 마시려 가는데

    닭 똥구녕을 믿으면 달걀을 얻을 수 있고

    죽었다 수시로 살아나는 자신의 거시기를 믿으면 쾌락과 천국을

    아니 홍콩으로 보낼 수도 있는데 말이야

    오늘 비가 내리니 헛소리를 좀 많이 한 것 같네 글 내용 중에 관련 된

    종교에 깊이 빠진 분은 이해하시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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