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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당신
해량
2016. 8. 18. 11:05
소중한 당신/허주 당신을 그리워하는 꽃들이 피었습니다. 한 잔의 커피 마시면서 그 속에 비취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 모습에 반하여 나는 즐거운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지치고 슬플 때도 당신을 생각하면 아픔들이 즐거움과 기쁨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은 아마 당신은 내게 그 만큼 소중한 존재임의 증거이겠지요. 이렇게 세상에 꽃이 피어 사람들은 즐거워하여도 당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내게 그리움과 기쁨을 준다는 것을. 그래서 꽃이 피었는지 모릅니다. 당신을 미워할 수조차 없어 꽃과 함께 당신이 그리워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이 피어도 당신이 그리워지는 것은 날이 갈수록 아마 많이 나의 가슴 속에 다가 와 있기에 그럴 것입니다. 꽃 대궐을 지었습니다. 우리는 그곳으로 들어 갈 때입니다. 꽃 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날씨 너무 좋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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