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에서
따스한 햇살이 솟아져 내려 온누리를
따뜻하게 포근이 안아 줍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그음악이
내 마음을 사르르 녹일때
이미 난 당신께로 달려 갑니다
하얀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나의 작은 찻잔에서 당신의 고운 얼굴
고운 미소가 그윽한 향이 되어
사랑으로 다가 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날 아직 봄은 멀리 있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봄을 위해서 그리운 당신을 찾이서
지금 마지막 겨울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이겨울이 가기전에 언제인가
당신과 걷던 그 거리에 가고 싶습니다
차창에 기대어 기적소리 와 함께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허주
봄비와 친해지려던 거였어요.
봄 싹을 틔우려고 만나려고 했던 거예요.
Wish - Hiko